반갑습니다! 꿈꾸는 글나라 친구들~
지난 주부터 새로운 두분의 사서 선생님이 오셨어요.
그동안 수고하셨던 선생님에 이어 두분의 선생님도 열심히 봉사할께요.
글나라를 찾는 여러분에게 도움을 주기도 하고
또 여러분의 도움도 많이 받아야 할 것 같아요.
이 곳에 있는 마음을 대신할 한편의 시가 있어 소개 할께요.
꽃마음 별마음
오래오래 꽃을 바라보면
꽃마음이 됩니다
소리없이 피어나
먼 데까지 향기를 날리는
한 송이의 꽃처럼
나도 만나는 이들에게
기쁨의 향기 전하는
꽃마음 고운 마음으로
매일을 살고 싶습니다
오래오래 별을 올려다보면
별마음이 됩니다
하늘 높이 떠서도 뽐내지 않고
소리없이 빛을 뿜어내는
한 점 별처럼
나도 누구에게나 빛을 건네주는
별마음 밝은 마음으로
매일을 살고 싶습니다
꽃처럼 고운 마음 별처럼 밝은 마음을 지니려면 얼마나 깊이 깨어 있어먀
할까요. 얼마나 참을성 있게 기다려야 할까요. 꽃마음 별마음이 아무런 노
력 없이 거저 주어지는 것은 아닌 듯해요. 잘 키우고 잘 가꾸어야만 얻을
수 있는 귀한 선물입니다.
**참 고 : <꽃은 흩어지고 그리움은 모이고> 이해인 꽃 시집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