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도 어느새 2째주가 되었네요~
이상하게도 2월은 다른 달보다 하루 혹은 이틀이 짦은데 왜일까요?
오늘은 그 궁금증을 해결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아요!
오늘날과 비슷한 달력이 등장한 것은 기원전 45년이에요.
율리우스 카이사르는 이집트를 원정할 때, '율리우스력' 으로 불리는 새 달력을 만들었어요.
이 달력은 오늘날과 같이 한 달을
31일(홀수달 : 1,3,5,7,9,11월)과
30일(짝수달 : 2,4,6,8,10,12월)로 번갈아 넣었지요.
그런데 로마의 초대황제인 '아우구스투스' 때문에 2월이 28일로 바뀌었어요.
그 이유를 자세히 알아볼까요?
로마의 최고 권력자였던 '율리우스 카이사르' 는 자신이 태어난 7월을
자기 이름에서 따와서 '율리(July: 영어식 발음은 '줄라이')' 로 바꿨어요.
그러자 나중에 로마의 초대황제가 된 '아우구스쿠스' 도 8월에 자기 이름을 붙여서
'어거스트(August)' 라고 불렀지요.
게다가 자기 생일을 기념하여 '30일' 뿐인 8월에 하루를 더해서 '31일' 로 늘렸지요.
그바람에 그 당시에는 1년의 마지막 달이 2월에서 하루가 빠지게 되어서 2월은 29일이 되었어요.
그리고 나중에는 1년의 날을 365일로 맞추다 보니, 2월에서 또 하루가 빠져서 28일이 되었어요.
또 1년에 지구가 태양을 한 바퀴 도는데 걸리는 시간이 365.2422일이라서
3년 동안은 365일(평년이라함)로 하고, 1년은 366일(윤년이라함)로 해서
4년에 한번씩 2월은 28일이 아니라 29일로 하루가 더 늘어나기도 한답니다.
이제 2월이 왜 짧게 되었는지 궁금증이 조금 풀리나요?
이 이야기는 '초등학생에게 너무너무 놀라운 100가지' 라는 책에 나오는 내용이랍니다.
책을 즐겨 읽어서 세상을 많이 알게되는 현명한 친구들이 되기를 바래요^^